2010년 6월 18일 금요일

D-15, 잘가라

7월 3일. 그가 떠나는 날.

나는 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다.
또 놀러온다는 말에,
오지말라고도 하지 못하고
나는 그냥 피식.했다.

비가 참 곱게 내린다.
이런 날이 좋다.
왠지 울어도 괜찮을것 같은 이런 날.

그 날도 비가 왔으면 좋겠다.

그가 떠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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