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0년 6월 28일 월요일

비오는 날 실내 나들이

미나미후나바시에 있는 IKEA에 갔다.
2년만인것 같다.

여기서 부엌을 구경하고 나면
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불끈 솟는다.
나도 뇨자인거.

침대를 보면 새 침대가 갖고싶고
소파를 보면 소파가 갖고싶고
서랍장을 보면 서랍장이, 식탁을 보면 식탁이.
어찌 하나같이 잘 만들고 잘 꾸며놨는지...

돈어 없거니와,
이사할 때 괴로움을
특히나 한국에서 일본에 올때 짐을 처분했던 그 고통을
이제는 충분히 알고 있기 때문에
절대 필.요.하지 않은건 사지 않는다.
이제라도 알게되어 다행이삼.

푸드코트는 메뉴가 바뀐거 같다.
그때 뭘 먹었는지는 기억나지 않지만,
내가 먹었던것으로 생각되는 메뉴는 안보였다.

이번에는 훈제연어와 새우 샌드위치를 먹었다.
훈제연어는.... 비려서 구역질이 나기 일보직전.
한 장 먹고 두 장째는 도저히...
그러고 나서 먹어서 그런지 새우 샌드위치는 참 맛이 났다.

여기까지 온 김에 근처에 있는 라라포트에 들렀다.
살 것이 없어서 그런지 재미도 없고...
그냥 대강 둘러보다 집으로 왔다.

IKEA에서 산 수납함을 정리했다.
한결 깔끔해진 것이 기분이 좋다.

댓글 1개:

익명 :

؛spɹɐƃǝɹ ʇsǝq

˙ǝʇısqǝʍ ɹno oʇ oƃ uɐɔ noʎ 'ʇuoɟ ǝnbıun puıɟ oʇ pǝǝu noʎ ɟı
'ʎɐʍ ǝɥʇ ʎq

˙ƃoןq ǝɔıu ɐ ǝʌɐɥ noʎ
¡ƃuıʇǝǝɹƃ ɯɹɐʍ ¿noʎ ǝɹɐ ʍoɥ ¡oןןǝɥ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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